FASHION 라도 CEO가 소개하는 라도 시계의 진짜 매력

1990년대 스위스 모터사이클 챔피언을 차지하고, 1996년까지 MotoGP 세계 선수권 대회 로드 레이스에 참가했던 라도의 CEO 아드리안 보스하르트(Adrian Bosshard). 그는 라도의 환상적 디자인과 혁신적 하이테크 소재, 고유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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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세라믹의 다양한 변주는 물론 머캐니컬 시계, 초경량 케이스, 빈티지 피스의 재발견 등 브랜드의 아카이브와 혁신적 기술력을 대거 동원해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왔다. CEO로서 라도의 방향성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라도는 1970년대부터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차별화, 어드밴티지를 갖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시계 생산에서 하이테크 세라믹과 협력한 최초의 브랜드고, 합금과 컬러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소재의 마스터(Master of Materials)’라는 신뢰를 얻었다. 라도의 브랜드 철학, 슬로건은 ‘상상할 수 있으면 실현할 수 있다. 실현할 수 있다면 실현할 것이다’이다. 1962년 전 세계 최초로 스크래치 방지 기술을 장착한 ‘다이아스타’, 보통의 다이버 워치보다 월등하게 가벼운 ‘캡틴 쿡’처럼 우리의 절대적 강점인 유니크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를 강조한 제품을 통해 착용하기 편안하고 실용적인 동시에 아름다운 시계를 제안할 계획이다. 

라도의 캡틴 쿡 컬렉션은 빈티지 복각 시계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 외에 다시 복각하고 싶은 모델로는 무엇이 있나?
1917년에 설립된 이래 다양한 시계를 생산해왔다. 경영진 입장에서 이런 헤리티지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아카이브에서 아이코닉 디자인을 찾아 소개한 것이 바로 ‘캡틴 쿡 오버폴’이다. 예전 사이즈 그대로 복각한 캡틴 쿡 오버폴은 헤리티지 디자인이 최첨단 기술과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주 좋은 예다. 1962년 처음 소개했던 캡틴 쿡의 또 다른 발전을 담은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재뿐 아니라 무브먼트에 집중하는 라도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새로운 라도 R808 칼리브를 적용한 최초의 제품이자, 지문 방지 구조의 첨단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한 최초의 캡틴 쿡 모델이다.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로 생산하는 새로운 시계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라도의 풍부한 역사를 더 세밀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앤디 워홀부터 르코르뷔지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와 협업을 펼쳤다. 패션 디자이너 모리나가 구니히코, 산업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 재스퍼 모리슨, 트렌드 예측 전문가 리데베이 에델코르트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한 것도 인상적이다. 최근에는 어떤 근사한 협업이 있었는지 소개해달라. 2022년에는 스위스 디자이너 알프레도 헤벌리와 컬래버레이션한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60주년 에디션’을 선보였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비 비치 2022’에서는 레이디 가가, 케이티 페리, 카일리 제너, 니키 미나즈 등 세계적 스타의 옷을 만든 베를린 기반의 디자이너 마리나 회르만제더와 협업해 1960년대 빈티지 다이버 워치 헤리티지를 계승한 캡틴 쿡 라인에 새로운 여성 시계를 추가해 선보였다. 새로운 ‘캡틴쿡×마리나 회르만제더 하트비트’는 아방가르드와 기성복의 경계에서 독특한 디자인을 제시하는 그녀만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무지갯빛 보석과 대비되는 PVD 코팅으로 마감한 스테인리스스틸, 라도의 시그너처인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마리나 회르만제더 특유의 모티프가 돋보이는 스트랩을 이용해 독특하게 변주된 캡틴 쿡 디자인을 완성했다. 


1,2 사파이어 크리스털 소재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박스형 글라스를 사용한 ‘캡틴 쿡 크로노그래프’. 


라도 칼리버 R808, 오토매틱, 25개의 주얼, 3개의 핸즈, 80시간 파워 리저브, 항자성 니바크론™
헤어스프링, 기존 3가지 포지션에 대한 표준 테스트 요건을 5가지 포지션으로 초과 달성해 정확성을 향상시킨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리미티드 에디션’.

 

 

라도 하면 ‘소재의 마스터’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2023년 라도를 수식할 새로운 표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소재의 마스터’는 마케팅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자리를 빌려 오래전부터 많은 소재를 개발했던 라도팀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슬로건은 메시지다. 이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최근에 소개하는 것은 ‘Feel It!’이다. 손목 위에 라도 시계를 찼을 때 그 다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2020년 라도 CEO가 된 이후 2년 7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26년 동안 스와치 그룹에서 일했고, 2년 7개월 전 라도 CEO로 부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한국에 방문했는데 많은 부분이 기대된다. 라도는 전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자 특별함으로 리딩하는 브랜드다. 시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익스클루시브 타임피스에 관심 높은 한국에서 특별한 에디션을 더 많이 소개할 예정이다. 
라도 CEO가 된 후 수많은 라도 시계를 체험하면서 어떤 것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사실 나의 첫 번째 라도 시계는 32년을 거슬러 올라간 1991년이다. 아내가 나에게 선물한 결혼 시계가 라도의 ‘인테그랄’이었다. 골드나 실버, 스테인리스스틸이 대부분이었던 1986년,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출시되어 그야말로 혁신적이었던 인테그랄 시계는 지금도 여전하다. 나와 아내는 많은 부분이 달라졌지만(웃음). 
요즘 즐겨 착용하는 시계는 무엇인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계를 착용한다. 스포츠를 즐길 때는 캡틴 쿡을 고른다. 특히 모터사이클을 탈 때 스포티한 룩을 연출하는 데 있어 캡틴 쿡만 한 시계가 없다. 포멀한 룩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으면 ‘트루 스퀘어 오픈하트’를 매치한다. 플랫한 오픈하트 디자인이라 손목을 돋보이게 한다. 그리고 특별한 날에는 ‘다이아스타 오리지널’을 선택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새로운 기술,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라도만의 다름이 완성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라도의 다름을 한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한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럭셔리 마켓, 특히 럭셔리 워치에 애정과 관심이 높은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기술과 디자인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국의 라도팀을 새롭게 구축해 여러 가지 플랜을 진행할 예정이다.  

 

 

 

3 초기의 클래식 제품을 ISO 6425 기준을 통과한 80시간 파워 리저브와 방수 기능을 갖춘 최신 제품으로 진화시킨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다이버’.
4 2022년 출시한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60주년 에디션’.
 

 

디자이너 마리나 회르만제더와 협업한 ‘캡틴 쿡×마리나 회르만제더 하트비트’. 8개의 다채로운 보석과 장인이 손수 부착한 어플라이드 인덱스를 사용해 회전 베젤의 화이트 하이테크 세라믹 인서트와 유사한 밝은 컬러가 인상적인 다이얼 표면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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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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