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현대적으로 재창조된 가을 여인의 초상

화가의 영감을 깨우고, 무한한 자극을 선사하던 명화 속 여인들.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창조된 가을 여인의 초상.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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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KLIMT
<DANAE>

황홀하게 쏟아지는 금색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다나에>는 붉게 상기된 얼굴과 유혹적인 표정이 강렬한 작품이다. 화풍처럼 전체적으로 스머지한 느낌을 살려 메이크업을 표현했는데, 달아오른 뺨은 옐로, 오렌지, 핑크 컬러 제품을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터치해 완성했다. 이때 그러데이션하지 않고, 컬러를 툭툭 얹듯이 발라 회화 느낌을 살린 것이 포인트. 입술은 매트한 리퀴드 래커를 브러시에 묻혀 입술 라인을 뭉개며 수채화 물감이 번진 듯 완성했다. 
플라워 레이스 장식 점프슈트는 SON JUNG WAN.

 

 

 

 

AUGUSTE RENOIR
<THÉRÈSE BERARD>

르누아르는 후원자 중 한 명인 폴 베라즈의 조카 테레즈 베라르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녀의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에서 모티프를 얻은 룩은 마스카라나 라이너를 사용하지 않고 완성했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눈썹의 빈 부분만 채우고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앞머리부터 결을 빗어 결을 강조했다. 그다음 화이트 섀도를 아이홀에 넓게 발라 눈가를 밝히고, 연핑크색 블러셔를 눈 밑에서 볼 아래쪽까지 넓게 물들여 발그레한 느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말린 장미 컬러로 물들인 입술 위에 글로스를 얹어 촉촉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했다.
화이트 원피스는 COACH, 헤어클립은 CHANEL.

 

 

 

 

ÉDOUARD MANET
<LA FEMME AU CHAPEAU NOIR>

파리에 거주하던 당시 부유한 상류층 여성이던 마담 부르너의 우아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검정 모자를 쓴 여인, 비엔나의 여인 이르마 부르너의 초상>. 마네가 파스텔로 그린 부드러운 피부와 색조에서 영감을 받은 터치감을 메이크업에 적용했다. 크림 타입 섀도를 각각 다른 브러시에 묻혀 여러 방향으로 가볍게 터치해 브러시의 질감과 컬러를 동시에 표현했다. 입술은 버건디 컬러 라이너를 이용해 라인이 똑 떨어지게 그려 얼굴에 더한 컬러와 대비되는 정교한 느낌으로 완성했다. 
크리스털 장식을 더한 톱은 SON JUNG WAN.

 

 

 

 

HENRI DE TOULOUSE-LAUTREC
<PORTRAIT OF MISS MAY BELFORT>

로트레크의 작품에 무려 10번이나 등장한 여인. 그의 뮤즈 아일랜드 출신 카바레 가수 메이 벨포르.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청중을 사로잡았던 그녀의 초상화를 사진으로 옮겨왔다. 푸크시아 핑크 블러셔를 눈 밑에서 볼 아래까지 넓게 펴 발라 붉게 상기된 얼굴을 만들고, 브러시로 블렌딩해 자연스럽게 번진 효과를 연출했다. 그 위에 골드 글리터 조각을 붙여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느낌을 더하고, 눈가가 강조되도록 입술에는 톤다운 핑크 컬러를 발라 마무리했다.
주름 장식으로 볼륨감을 더한 보디슈트는 SON JUNG WAN.

 

 

 

 

ALPHONSE MUCHA
<THE SEASONS SERIES: AUTUMN>

계절을 의인화한 알폰스 무하의 사계절 시리즈 중 <가을>에서 모티프를 얻은 메이크업. 포도를 수확 중인 님프의 풍요롭고 평온한 얼굴을 표현했다. 황금빛으로 물든 눈가는 전체적으로 메이플 컬러 섀도를 블렌딩해 음영감을 주고 그 위에 샴페인 골드 글리터를 얹어 완성했다. 눈 아래쪽에는 같은 컬러를 마치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펴 바르고, 언더라인과 눈 앞머리에 골드 파우더를 더해 하이라이트 효과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골드 펄 크림 섀도를 스크루 브러시에 묻힌 다음 속눈썹을 여러번 빗어 뭉치듯이 표현하고 입술 위에 살짝 더치해 골드로 물든 환상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EDGAR DEGAS
<DANCER WITH A BOUQUET OF FLOWERS>

무대 위에서 아라베스크 동작으로 인사를 청하는 발레리나를 그린 드가의 1878년 작 <꽃다발을 든 무용수>.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당시 발레리나의 얼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크림 타입 블랙 라이너로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고, 딥 브라운 섀도를 아이홀 전체에 발라 깊은 음영감을 더했다. 차콜 컬러 섀도를 눈 앞머리부터 꼬리 방향으로 넓어지도록 블렌딩해 아이라이너와 섀도를 연결하고, 연한 블루 컬러 섀도를 눈 앞머리에 발라 포인트를 줬다.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바른 다음 속눈썹끼리 뭉치게 해 마치 인조 속눈썹을 붙인 것처럼 만들고, 입술에 브라운 레드 립을 발라 아이 메이크업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MODEL TAISIYA, MARI HAIR 이영재 MAKEUP 유혜수  

 

 

 

 

 

 

 

 

 

 

더네이버, 뷰티, 가을 여인

CREDIT

EDITOR : 박경미PHOTO : 임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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