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나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줄 타투 트렌드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인 타투에 대해서.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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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타투 시술은 불법이다. 비의료인이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행위가 감염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브래드 피트와 한예슬의 타투를 시술한 것으로 유명한 타투이스트 도이는 작년 6월 의료 면허 없이 문신 시술을 했다는 이유로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타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크게 바뀌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타투를 한 사람에게 거리를 두게 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2014년에 비해 9% 줄어들었으며, 타투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13%나 증가했다. 타투를 부정적으로 여기기보다는 개성을 표현하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실제로 주변에 타투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도 많아졌다. 시도하고 싶지만 지울 수 없는 것이 두렵다면 헤나나 휘발성 잉크를 이용한 지워지는 타투부터 도전해보자. 먼저 헤나는 바늘로 피부 안쪽에 잉크를 주입하는 타투와 달리 피부의 겉표면인 표피를 염색하는 방식으로 작업해 2~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지만, 브루클린 에페메랄 스튜디오에서는 1년 후 자연스럽게 지워지는 휘발성 타투 잉크를 개발했다. 상처를 꿰맬 때 사용하는 봉합사가 생분해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체내 산소와 수분에 의해 잉크가 서서히 없어져 1년 후에는 타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타투는 단점을 커버하는 데도 유용하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눈썹,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에 지워지지 않는 반영구 타투를 시술하는 것으로 메이크업 과정을 단축시켜 편리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 사이에서는 구준엽이 시술한 SMP(Scalp Micro Pigmentation) 두피 문신도 화제다. 미세한 점을 찍어 두피처럼 보이게 해 천만 탈모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 안쪽까지 잉크를 주입하기 때문에 시술 부위 80% 이상이 영구적으로 남는다고. 이 외에 도드라지는 흉터나 흐려진 타투를 가리는 커버업 타투도 있다. 어릴 적 받은 수술로 인한 흉터를 가리려고 복부에 십자가 모양을 새긴 효린의 타투가 대표적이다.    

 

 

 

 

LETTERING TATTOO

예전부터 레터링 타투는 꾸준히 인기 있는 스타일이다. 개인의 다짐이나 명언 등 의미 있는 문장을 기억하며 삶의 가치관으로 삼고 싶다는 심리 때문이다.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서체와 스타일이 다양해졌다는 것. 선이 굵고 강렬한 한자나 로마 숫자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흐르는 듯한 라틴어나 영어 필기체가 대세다.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한글을 추천한다. 위너 송민호가 SNS에 공개한 ‘바른 자세, 맑은 정신’ 타투는 그의 개성을 잘 표현해준다. 

 

 

 

 

LINE WORK TATTOO

한국에서 비의료인의 타투 시술은 불법이지만, 해외에서는 한국 타투이스트가 인정받고 있다. 브래드 피트, 아드리아나 리마 등 타투 시술을 위해 내한한 외국 셀럽도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 K-타투, 파인 아트 타투라 불리며 각광받는 라인 워크 타투는 명암이나 채색 없이 라인으로만 표현하는 장르다. 섬세한 디테일의 스타일로 1RL 굵기의 얇은 바늘로 가는 선을 그리는 것이 핵심이다. 작은 부위에 포인트를 줘 하나의 패션 아이템처럼 표현하기도 한다. 마마무 문별의 발목 타투처럼 의미를 담은 그림을 그리기도 좋다. 

 

 

 

 

COLOR TATTOO

윤곽선이 뚜렷하고, 빨강, 노랑, 초록 등 원색을 주로 사용한 올드 스쿨 디자인의 컬러 타투 트렌드가 지나고, 물감으로 그린 듯한 수채화 타투가 인기다. 선 없이 컬러를 입히거나 일부러 라인 밖으로 색이 튀어나오게 연출하기도 하며 여리여리한 무드를 자아내 특히 여성들이 선호한다. 단점은 블랙보다 입자가 커서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지 못해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질 수도 있다는 것. 수채화 타투를 시도하고 싶다면 가수 휘인처럼 꽃이나 나비 등을 작게 새기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은은한 색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선을 끌지 않는다. 

 

 

 

 

 

 

 

 

더네이버, 뷰티, 타투

 

CREDIT

EDITOR : 이영진PHOTO : SHUTTERSTOCK,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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