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겨울 피부를 위한 스페셜 케어

바야흐로 건조함과 맹렬하게 사투를 벌여야 하는 계절이다. 단순한 건조함을 넘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기 전, 겨울 피부를 위한 스페셜 케어를 원하는가. 그 해답은 나이트 케어에 있다.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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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나이트 케어, 꼭 공들여야 할까?

평소 ‘강철 피부’라 자신했던 이들도 찬 바람이 불면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며 메이크업이 들뜨는 등 크고 작은 트러블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건조한 외부 환경 탓에 피부 각질세포의 수분 함량이 10%(건강한 피부의 경우 각질층 내 수분은 30% 내외다) 이하로 떨어지고 각질의 정상 사이클이 무너지면서 건강한 각질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 또 겨울철에는 피지선이 위축되어 적당히 유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죽은 각질이 계속 머무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겨울철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호소하며 클리닉을 방문하는 사람이 특히 많습니다. 몸 전체의 순환이 느려져 피부 재생 속도 또한 더디게 느껴지죠. 보습 케어와 함께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한 시기예요.” 유어클리닉 서수진 원장은 특히 밤 12시부터 새벽 2시, 피부 재생력이 극대화되는 시간에 피부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한다면 겨울철 피부 고민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숙면하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며 낮 동안 공격받은 피부 속 멜라닌을 흡수하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손상된 피부세포를 회복시키기 때문. 오가나셀 피부과 의원 오가나 대표원장 역시 겨울철엔 대기 중 습도가 여름의 1/3 수준이라 하얗게 들뜨는 각질을 케어하고 튼튼한 보습막을 씌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잠을 자는 동안 피부가 호흡을 활발히 하는 만큼 피부 내 혈류량과 아미노산은 낮에 비해 약 25% 더 많이 손실되므로 겨울철 잠들기 직전 스킨케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OGANACELL 대표적인 AHA 성분인 락틱애시드를 함유한 저자극 밀크 클렌저. 스킨케어 유효 성분을 캡슐화해 세안하는 동안 피부 장벽을 케어해준다. 바이오 액티옴™ 클렌저 100ml 4만2000원. DIOR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며 로즈 드 그랑빌에서 추출한 미세 영양 성분이 피부 본연의 밸런스를 지켜준다. 프레스티지 라 무스 미셀라 120g  11만5000원대. PAULA’S CHOICE 매끄러운 벨벳 포뮬러로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 메이크업과 선크림 등 불순물을 말끔하게 닦아낸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오메가 3·6·9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한다. 오메가+ 클렌징 밤 103ml 3만7000원. ESTĒE LAUDER 피부에 마사지하면 부드러운 밀크 제형으로 변하는 클렌징 오일로 수퍼-포머그래닛 콤플렉스와 석류씨 등 오일 성분이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세정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뉴트리셔스 수퍼-포머그래닛 래디언트 에너지 클렌징 오일 400ml 9만3000원대.

 

RULE 1
나이트 케어의 시작은 클렌징이다

겨울철 나이트 케어의 중요한 루틴 중 하나가 바로 클렌징이다. 여기서 클렌징이란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묵은 각질을 정돈하는 것까지를 말한다. 불필요한 각질이 두껍게 피부를 감싸고 있으면 고효능의 스킨케어를 발라도 잘 흡수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와인피부과 김홍석 대표원장은 향료나 유해 성분이 적은 약산성 클렌저로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할 것을 권한다. 또 세안 중에도 피부 속에 영양을 채우고 피부 장벽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피부 타입에 따라 각질 제거 성분을 담은 클렌저를 사용해도 좋다. 건조한 피부는 수용성으로 표피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을 정돈하는 AHA 성분을 담은 클렌저를 추천한다. 피부 표면을 정상화해 칙칙해진 피부를 맑게 가꿀 수 있다. 지성 및 여드름성 피부라면 살리실산의 한 종류로, AHA보다 자극이 덜하면서 모공 속까지 클렌징하는 BHA 성분의 제품이나 자극이 적고 피부에 천천히 흡수되는 PHA 성분의 제품이 적격. 민감성 피부는 BHA 유도체이자 약산성의 LHA 성분을 함유한 클렌저가 적당하다. 피부 장벽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각질을 정돈할 수 있다. 

 

 

D’ALBA 정제수 대신 다마스크 장미꽃수 77%와 달바-8 블렌딩 오일 등을 담아 피부 속 보습과 탄력을 강화한다. 전 성분 이탈리아 브이라벨 비건 인증을 받았다.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아로마틱 스프레이 세럼 60ml 2만6000원.  LOIVIE 해양 심층수와 장미 오일을 담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돕는다. 하이드라 부스트 듀얼 페이즈 미스트 100ml 3만9000원.

 

TIP 
세안 직후 피부 보습력을 높이는 스페셜 노하우

피부가 유난히 거칠고 칙칙하다면 저녁 세안 후 욕실에서 펩타이드와 아미노산 등 피부 보습과 탄력을 높이는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를 얼굴에 고루 분사한 뒤 수분 세럼을 바른다. 그런 다음 마른 마스크 시트를 올리고 시트가 흠뻑 젖을 정도로 미스트를 뿌릴 것. 약 15분 뒤 시트를 떼어내면 메마른 피부 표면에 수분을 촘촘히 채워 피부 컨디션이 즉각적으로 되살아나고 피부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 

 

 

 

1 POIRET 라즈베리 줄기세포와 임페라타 뿌리 추출물이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되찾아주는 고농축 수분 세럼.  로브 세럼 30ml 22만원. 2 AĒSOP 피부에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비타민 E를 함유해 항산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모이스처라이저와 블렌딩하거나 레이어링해 사용하기 좋다.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인텐스 세럼 60ml 9만5000원. 3 CNP 세안 후 처음 사용하는 퍼스트 에센스로 고함량의 프로폴리스와 아미노산, 세라마이드 성분을 담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한다. 프로폴리스 트리트먼트 앰플 에센스 150ml 3만8000원. 4 LA MER 가벼운 질감의 밀크 에멀션으로 켈프와 소이 성분을 함유해 끈적임 없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보다 윤기 있는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하이드레이팅 인퓨즈드 에멀전 125ml 34만원대. 5 ELEMIS 가벼운 사용감의 부스팅 오일로 세럼 다음 단계 혹은 세럼이나 크림에 블렌딩해 바르면 피부 광채를 끌어올리고 피부 탄력 및 보습력을 강화한다. 프로 콜라겐 마린 오일 15ml 12만8000원대. 

 

 

RULE 2
보습을 레이어링하라

겨울철 나이트 스킨케어의 8할은 단연 보습이다. 피부 속부터 표면까지 수분 케어만 잘해도 각질이 유연해지며 피부 톤이 맑아지고 피부 탄력 또한 어느 정도 강화할 수 있다. 건조함 말고 다른 피부 고민이 없다면 수분감이 뛰어난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린 등의 성분을 담은 묽은 제형의 퍼스트 에센스를 피부에 두드려 흡수시키고 아미노산과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에센스를 한 번 더 두드려 피부를 매끈하게 케어한다. 마지막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 밀폐제 역할을 하는 크림이나 오일을 바를 것. 겨울철 세안 직후 피부가 찢어질 정도로 건조하고 따가운 극건성 피부라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자물쇠 역할을 하는 건강한 각질층이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수딩 세럼을 피부에 가볍게 바른 뒤 피부를 회복시키는 시카,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등을 담은 에센스나 앰풀을 레이어링하고 보습 크림에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블렌딩한 뒤 덧바른다. 지성 피부라도 겨울철엔 유분 케어가 필요하다. 다른 계절보다 각질 제거를 꼼꼼히 한 뒤 수분 에센스를 얼굴 전체에 바르고 모공이 큰 부위인 코와 볼에는 모공 수축 기능의 에센스를, 비교적 건조한 U존과 C존에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바른 다음 보습 크림을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 스킨케어를 마무리한다. 

 

 

 

1 GIVENCHY  블랙 알개 추출물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은 고밀도 크림. 내장된 세라믹 애플리케이터로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적. 르 스왕 느와 크림 50ml 44만8000원대. 2 GUERLAIN  독자적인 오키드 임페리얼 테크놀로지를 장착해 즉각적으로 피부 활력을 강화하고 피부에 광채를 부여한다. 일주일에 한 번, 슬리핑 마스크로 활용하면 다음 날 피붓결이 몰라보게 유연해진다. 오키드 임페리얼 더 마스크 75ml 49만8000원. 3 BIOEFFECT 보리 배양 식물성 EGF 성분 및 나이아신아마이드, 스쿠알란 등을 함유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채운다. EGF 파워 크림 50g 28만원. 4 OERA 브랜드 독자 성분인 크로노 엘릭서™가 흐트러진 피부 리듬을 리셋한다. 시어버터, 스쿠알란, 비타민 C 유도체 등이 피부 탄력 및 건조함을 개선한다. 래피드 리스폰스 크림 마스크 80ml 18만원. 5 AMORE PACIFIC 다원의 보석이라 불리는 차나무 씨 오일과 앱솔루티™를 담아 일 년 중 가장 건조한 시기에도  격이 다른 영양감과 보습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사용하는 제품으로 10월 한 달간 한정 수량 판매된다.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나이트 엘릭시어 2021 리미티드 에디션 3ml×16 48만원대.

 

 

RULE 3
재생에 집중하라 

“자외선과 미세먼지, 건조한 칼바람에 의해 피부는 매일 손상받고 산화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트러블이 생기고 노화에 가속이 붙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항산화 성분의 나이트 케어예요.” 
와인피부과 김홍석 대표원장은 피부 재생을 위해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와 E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EGF, 판테놀, 레티놀 등의 성분을 함유한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잠들기 전 농밀한 포뮬러의 크림이나 마스크로 피부 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를 하면 금상첨화! 부스팅 에센스를 화장솜에 덜어 피붓결을 따라 부드럽게 바른 다음 수분 세럼을 바르고 재생 성분을 듬뿍 담은 마스크를 얼굴에 도톰하게 얹은 뒤 손가락으로 입꼬리에서 귀밑 방향으로 끌어올린 뒤 중지로 콧방울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마사지한다. 그 후 손가락으로 이마 아래에서 위쪽으로 가볍게 쓸어 올린 다음 턱 중앙에서 관자놀이까지 마사지하면 스킨케어의 유효 성분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마사지 스톤이나 세라믹 마사저를 활용해도 좋다. 따뜻한 물에 1분간 마사저를 담근 후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마스크를 얼굴에 도포하고 턱에서 귀밑, 코 옆에서 관자놀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HAIR 경민정 MAKEUP 오가영 MODEL Kellyanne

 

 

 

 

 

 

 

 

 

더네이버, 뷰티, 겨울철 스킨케어

CREDIT

EDITOR : 정재희PHOTO : 안상미(인물), 김도윤(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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