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전기차의 다채로운 변주

2021년, 자동차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전기차다. 순수 전기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세단과 SUV, 스포츠카 등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전기차의 다채로운 변주에 대해.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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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순수 전기 플래그십 SAV

‘iX’는 BMW의 신기술이 집약된 순수 전기 플래그십 SAV다. 미래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 성능, 진보된 연결성(connectivity)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iX의 외관은 ‘X5’의 전장과 전폭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비례, ‘X6’의 전고, ‘X7’의 휠 크기가 하나로 합쳐져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초개인화된 소프트웨어, 연결성을 강화한 8세대 BMW iDrive를 최초로 탑재해 차량 내 정보 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과 함께 조합한다. 플러시 도어 오프너, BMW 배지 안쪽에 자리 잡은 후방 카메라 등은 작동 시에만 외부로 모습을 드러내는 샤이 테크의 대표 아이템. 실내에도 전동식 도어 록이나 시트 통합형 스피커 등을 적용했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SUV GLE와 GLE 쿠페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MATIC 쿠페’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2019년 9월 국내 출시한 GLE의 4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GLE’와 지난해 10월 국내에 선보인 퍼포먼스 쿠페 SUV ‘더 뉴 GLE 쿠페’에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한 SUV다.
두 모델은 최대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최대출력 100kW,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하는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전기 모터에 맞춰 설계한 하이브리드 전용의 9G-TRONIC 자동변속기는 전기 모터와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토크 컨버터를 통해 기어 변속을 원할하게 하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다. 31.2kW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 덕분에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국내 기준 최대 66km(WLPT 기준 96km)에 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모드인 배터리 레벨은 전기 절약 모드와 같이 작동하며 전기 모터만 사용하는 주행 환경에 대비해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가솔린엔진만으로 주행하며,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전기 모드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하며,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 전기 모터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될 때만 가솔린엔진을 사용한다. 에너지 회생 수준은 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를 통해서 D 오토, D+, D, D-, D- - 등 다섯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

‘팬텀’, ‘고스트’, ‘레이스’ 등 강렬하고 상징적인 모델명을 채택하는 롤스로이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전기 자동차의 이름은 ‘강렬함’과 ‘유령’을 의미하는 ‘스펙터’. 정숙하고 세련되며 즉각적인 토크와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드라이브에 고유의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처를 결합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일컫는 와프터빌리티(waftability)를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2023년 4분기 출시를 앞둔 스펙터는 전 세계를 넘나들며 약 250만km에 달하는 다양한 조건과 지형에서 공개적으로 주행 테스트를 거치고, 이를 통해 향후 400여 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에 모든 제품을 순수 전기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 이후에는 모든 내연 엔진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차량 내·외장 곳곳과 전기 충전구에 적용해 향후 출시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성수동 디뮤지엄에서는 제네시스 엑스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개최했다. 선을 통해 ‘연결’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 및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고객에게 전달한 것. 회전하는 모습을 고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스탠드 형식으로 구현한 크리스털 스피어는 차량의 시동이 꺼져 있을 때와 같이 무드등이 점등된 크리스털 오브제로 대기하다가 퍼포먼스 시작에 맞춰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난다. 약 10분간 진행한 미디어아트는 UV 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통해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 주위로 다양한 패턴을 그렸다. 차량 양옆으로 두 줄의 빛 줄기를 형성하며 퍼포먼스가 끝나면 크리스털 스피어는 변속 조작계에서 크리스털 오브제로 회전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크리스털 스피어를 퍼포먼스의 일부로 구성해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서울 전시가 끝난 뒤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공백’에서,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피아크’에서 로드쇼를 이어간다.

 

 

 

 

포르쉐, 최초의 CUV와 911 기반의 첫 번째 GT

포르쉐는 최초의 CUV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8세대 포르쉐 911 기반의 첫 번째 GT 모델 ‘911 GT3’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특히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사륜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온·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 뒷좌석은 기존 타이칸에 비해 헤드룸이 47mm 늘어나 더욱 안락하고, 넓은 리어 테일게이트를 통해 1200리터 용량을 적재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도 무리 없이 가능하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380마력의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76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20km/h다. 490마력의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제로백 4.1초, 최고속도 240km/h를 발휘하고, 625마력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250km/h를 기록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각 287km, 287km, 274km.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올 12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4S와 터보 모델을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 1억3800만원, 1억5450만원, 2억60만원이다.
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911 GT3는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의 스완 넥 리어 윙, GT 레이스카 ‘911 RSR’에서 가져온 디퓨저가 핵심이다. 자연흡기 4.0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1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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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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