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부츠의 계절

2021 F/W 시즌 놓쳐서는 안 될 부츠 트렌드.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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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우치 부츠

작년 한 해 유행한 원마일웨어 인기의 연장선에는 슬라우치 부츠가 있다. 쭈글쭈글한 주름의 슬라우치 부츠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해주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게다가 여유로운 청바지와도, 실키한 드레스와도 잘 어우러지는 팔방미인의 면모까지 있으니 이번 가을 거부하기 힘든 선택지가 될 듯. 이를 증명하듯 다수의 브랜드가 남다른 스타일의 슬라우치 부츠를 런웨이에 올렸다. 드레시한 스커트에 슬라우치 부츠를 매칭해 화려함을 중화시키고 시크함을 불어넣은 펜디부터, 자칫 밋밋해질 뻔한 스타일에 슬라우치 부츠로 위트를 더한 가브리엘라 허스트, 루스한 아우터와 매치해 쿨한 무드를 한껏 살린 아크네 스튜디오까지 다양하다. 조금 더 특별하게 슬라우치 부츠를 즐기고 싶다면, 측면에 지퍼 디테일을 더해 주름 디테일을 극대화한 루이 비통의 스타일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겠다.

 

 

메탈릭 부츠

이미 신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무난한 부츠들에 싫증이 났다면 이번 시즌은 과감한 메탈릭 컬러 부츠에 도전할 때다. 파티에나 어울릴 법한 블링블링한 색상이나 소재 때문에 스타일링이 어려울 것 같지만 그 반대다. 펑키한 룩부터 여성스러운 실루엣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어 손이 자주 갈 거다. 팬데믹으로 억눌러둔 패션 욕구에 불을 지핀 듯 화려한 스타일들이 기지개를 켜는 이번 시즌, 메탈릭 부츠를 잘 활용하고 싶다면 2021 F/W 컬렉션을 참고해보자. 빅토리아 베컴과 질샌더는 깔끔한 코트에 메탈릭 부츠를 매치해 스타일에 강렬한 존재감을 더했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에겐 발렌시아가의 룩이 제격. 유니크한 블루 선글라스와 메탈릭 부츠로 펑키하고 퓨처리즘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프라다처럼 화려한 컬러 블로킹을 활용하면 통통 튀는 키치한 스타일도 문제없다.

 

 

 

플랫폼 부츠

높은 하이힐의 위태로운 매력과 플랫 슈즈의 편안함을 모두 잡고 싶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바로 1970년대를 수놓은 플랫폼 슈즈가 이번 시즌 부츠 형태로 귀환한 것. ‘착용’이 아닌 ‘탑승’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플랫폼 부츠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르사체는 앞굽을 과감하게 높여 아찔한 높이의 힐로도 안정감을 선사했는데, 부츠와 플랫폼 사이에 브랜드의 로고 디테일을 넣어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릭 오웬스와 마크 제이콥스, 몰리 고다드 역시 레트로 무드에 현대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이 조화로운 플랫폼 부츠를 런웨이에 올렸고, 한 발 더 나아간 스키아파렐리는 부츠를 발 형태로 구현해 마치 단상 위에 올라선 듯한 슈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아찔한 높이의 플랫폼 부츠를 신고 하늘 높이 올라서보자. 

 

 

 

컴뱃 부츠

부츠에 대해 논하자면 워커나 밀리터리 부츠 등으로 불리는 컴뱃 부츠를 빼놓을 수 없다. 컴뱃 부츠 하면 투박한 스타일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 시즌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매치한 컴뱃 부츠. 디올과 발망,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런웨이에 오른 컴뱃 부츠는 나풀거리는 치맛자락과 상반되어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지향하는 바처럼, 우아한 동시에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가 그대로 녹아들었다. 우아한 드레스가 부담스럽다면 미니 샤스커트에 진주 장식이 화려한 컴뱃 부츠를 매치해 걸리시하게 풀어낸 시몬 로샤의 룩을 참고해보자. 미우미우 역시 묵직한 체인 디테일의 컴뱃 부츠를 포근한 니트 원피스와 매치해 리얼웨이에서 활용하기에 손색없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더네이버, 패션, 부츠

 

CREDIT

EDITOR : 박소현PHOTO :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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