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우아한 지능, The New E–Class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듯 겸허한 한옥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가장 우아한 지능의 결정체, 더 뉴 E–클래스다.

2016.07.06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7년 만의 풀 체인지, 10세대 더 뉴 E–클래스가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긴 보닛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타고 흐르는 우아한 루프 라인과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뒤태. 똑똑한 지능까지 더한 더 뉴 E–클래스의 우아한 미래가 지금 열린다.

 

 

 

 

인공지능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자동차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무인 자동차라는 말이 더는 낯설지 않을 만큼 미래 자동차에 대한 거대한 밑그림은 이미 예고된 바다. 일찌감치 최종 목적지는 정해졌고, ‘누가. 얼마나 빨리. 완벽한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것인지를 두고 자존심 싸움만이 남아 있다. 얼마 전 베일을 벗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야심작, 더 뉴 E–클래스를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동차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기준. 더 뉴 E–클래스가 내세운 슬로건만 봐도 그들의 자신감이 읽힌다. ‘새로운 모델 출시’라는 흔해 빠진 말로 더 뉴 E–클래스를 설명하기엔 그 놀라운 기술력 앞에 미안함이 앞선다. 더욱 강심장인 건 이 놀라운 일을 벌이고도 요란함 따위도 없다. 이 새로운 진화는 ‘메르세데스–벤츠라면’ 응당 해야 할 일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덤덤히 고백하는 듯 말이다. 1947년 첫 출시 이후, 70여 년 동안 가장 성공한 프리미엄 세단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며 베스트셀링 카의 영광까지 맛보았던 E–클래스.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의 풀체인지로 탄생한, 더 뉴 E–클래스에 대한 기대는 괜한 설레발이 아니다.  


우선 디자인 면에선 메르세데스–벤츠 세단 비율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긴 보닛의 역동적인 라인에서 시작해 바람을 타고 흐르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과 짧지만 야무진 궁둥이까지. 군더더기 없이 쭉 뻗은 라인은 S–클래스의 우아함과 쿠페 특유의 날렵함 사이에서 기분 좋은 줄다리기를 펼친다. 섣불리 마음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나름의 결의가 무너진 것은 차 문을 연 순간부터다. T자 대시보드의 딱 떨어지는 라인을 필두로 센터페시아의 우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벤츠 특유의 환풍구, 이를 감싸 안은 고급스러운 우드 트림. 여기에 12.3인치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더 뉴 E–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휠 버튼 등이 어우러지며 감성과 인텔리전스의 절묘한 조합을 이뤘다.


하나 이 모든 건 시작에 불과하다. 새로운 차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 뉴 E–클래스의 자부심은 거기에서 비롯한다. 운전자 없이도 최대 1분까지 자동차 스스로 주행하고, 운전자가 속도를 설정해두면 앞차와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차선을 달린다. 이때 갑자기 뛰어든 보행자를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했다면 시스템 스스로 자동 제동을 실시한다. 차세대 첨단 시뮬레이션 같지만, 더 뉴 E–클래스에서 맛보게 될 현실의 이야기다. 진정한 자율 주행으로 한 발짝 다가선 드라이브 파일럿, 돌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스스로 작동시키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조향 회피 어시스트 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콘셉트 하에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선택 사양으로 만날 수 있다. 똑똑해진 더 뉴 E–클래스의 지능은 주차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전면, 후면, 평행 주차까지. 파킹 파일럿 버튼을 누른 후 발과 손을 뗀 채 기다리면 깔끔하게, 그것도 한 번에 해결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운전자가 원할 경우만이다. 중간에 운전자가 개입하면, 인공지능 시스템은 자동으로 멈춘다. 인공지능 자동차가 등장하는 건 놀랍지만, 두려움 역시 공존했던 게 사실. 뛰어난 지능을 갖췄지만 운전자를 정확히 배려하는 겸허까지 갖춘 더 뉴 E–클래스를 경험한 후 생각은 정확히 바뀌었다. 이 정도의 지능과 우아함을 갖춘 차라면 기꺼이 지금의 차를 갈아탈 용의가 있다. 단언컨대, 더 뉴 E–클래스는 가장 안락하고 지능적인 프리미엄 세단이다.

 

 

 

1 T자 대시보드의 딱 떨어지는 우아한 라인을 중심으로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선보인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존재감을 뽐낸다.  2 우아한 감성과 최첨단 디지털의 조화. 더 뉴 E–클래스는 진정한 모던 럭셔리를 실현했다. 3 더 뉴 E–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휠 버튼.

 

 

 

Cooperatio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Location 한옥마을 정와

CREDIT

EDITOR : 설미현PHOTO : 박우진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