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新 치맥 궁합

맥주의 옆자리엔 조강지처인 치킨이 있었고, 와인 곁에는 늘 치즈가 있었다. 그런데, 치즈가 맥주의 솔메이트라면 믿기는가? 맥주의 붐과 함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新 치맥 궁합. 이제 ‘치즈+맥주’다.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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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CE  마크 헤이먼은?
맥주+치즈. 아직 한국에선 익숙지 않은 이 조합을 가장 잘 페어링해줄 적임자는?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의 헤드 브루마스터인 마크 헤이먼 (Mark Hamon)을 바로 떠올렸다. 전 세계 크래프트 브루어리에서 엔지니어와 브루어로 10년 이상 활동해온 그가 아닌가. 애플의 스티브 잡스 밑에서 아이패드 디자이너로 일한 독특한 이력의 그가 한국, 그것도 충북 음성에 둥지를 튼 건 어쩌면 놀랄 일도 아닐 게다. 작년에 문을 연 한국형 브루어리,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얼마 전 첫 번째 자체 브랜드이자 국내 최초의 크래프트 병맥주인 ‘아크 비어’를 선보이며 맥주 붐에 일조하고 있는 그가 ‘맥주+치즈’의 신선한 페어링에 동참했다.

 

 

1 Fruit Beer + Mascarpone  |  이탈리아산 마스카르포네 치즈는 프루트 비어와 환상의 짝을 이룬다. 과일을 첨가해 발효시킨 프루트 비어는 상큼한 과일 향과 스파클링이 강한데, 여기에 마스카르포네 특유의 사랑스러운 크리미함이 더해지면 절대 궁합을 구현한다.

 

2 Stout + Blue Cheese  |  톡 쏘는 자극적인 향과 복합적인 맛의 블루 치즈는 묵직한 스타우트 계열의 맥주와 페어링하면 좋다. 푸른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블루 치즈 특유의 강한 향은 스타우트의 로스팅 몰트 풍미와 만나 한층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3 Brown Ale + Ossau Iraty  |  브라운 에일 계열의 맥주는 양젖 치즈와 가장 잘 어울린다. 특히 오소 이라티(Ossau Iraty) 양젖 치즈는 견고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달콤하며, 견과 향이 은은해 브라운 에일 특유의 캐러멜, 견과류 풍미가 더해지면 한층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4 Wheat Beer + Feta Cheese  |  포슬포슬한 질감의 페타 치즈와 밀맥주의 페어링은 또 어떤가. 스파이시하고 상큼한 풍미의 밀맥주와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페타 치즈는 완벽한 쌍을 이룬다.

 

5 IPA + Cheddar Cheese  |  진한 몰트 풍미와 신선한 시트러스 홉 아로마가 매력적인 IPA(인디아 페일 에일)는 체더 치즈와 환상 궁합. IPA 특유의 프루티한 홉 향미와 쓴맛은 체더 치즈의 견고한 질감과 풍성한 향미를 만나 기분 좋은 밸런스를 이룬다. 특히 시트러스 풍미가 강한 IPA는 체더 치즈의 프루티한 풍미를 끄집어내고 치즈 특유의 쿰쿰한 향을 중화시켜준다.

 

6 Pilsner + Havarti Cheese  |  강한 것과 강한 것이 만나면? 드라이한 라거 계열의 필스너 맥주와 캐릭터가 너무 강한 치즈는 상극이다. 쓰거나 강한 맛이 거의 없고 부드러운 버터 향이 나는 순한 덴마크산 하바르티라면 최고의 궁합! 필스너의 섬세한 풍미를 깊고 부드럽게 이끌어주는 데 하바라티만 한 묘수가 없다.  

 

7 Flanders Red Ale + Livarot  |  노르망디에서 생산되는 리바로 치즈는 섬세한 질감과 단정하고 품위 있는 맛이 특징으로 농후한 맛의 플랜더스 레드 에일과 잘 어울린다.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수도원에서 만드는 레드 에일 맥주는 와인 같은 근사한 풍미를 자랑하는데, 품격 있는 리바로 치즈와 함께라면 더욱 근사할 수밖에.

CREDIT

EDITOR : 설미현PHOTO : 김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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