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보다 깊은 향이 깃든 가을 퍼퓸 셀렉션

차분하고 쌉싸름한 감각으로 물드는 가을 퍼퓸.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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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Francis Kurkdjian 
부드러운 벨벳의 촉감과 사막의 모래 언덕을 모티프로 한 오우드 벨벳 무드 엑스트레 드 퍼퓸 70ml 가격 미정.

 

Fueguia 1833 
뉴욕 유대인 박물관과 협업해 악기 제작자의 손길과 목제 악기의 향을 모티프로 한 세이스 아코르데스 오 드 퍼퓸 100ml 55만1천원대.

 

Hermès Beauty 
인삼 뿌리와 은행잎의 향조를 조화롭게 결합한 진생 빌로바 오 드 퍼퓸 100ml 46만5천원.

 

새 시즌의 패션 컬렉션을 확인하는 것만큼, 바뀐 계절에 어울리는 향수의 노트를 읽고 시향하는 일도 하나의 재미다. 가을의 문턱에서, 몇 가지의 향을 직접 마주하기 전 가장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건 푸에기아 1833의 세이스 아코르데스 오 드 퍼퓸. 악기 제작 작업실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톱밥 향과 묵직한 레지너스 노트가 어우러져 서늘하고 깊은 우디 향을 자아낸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오우드 벨벳 무드 엑스트레 드 퍼퓸은 오우드에 은은한 복숭아 뉘앙스를 더한 우디 프루티 계열 향수로, 무게감 있는 향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에르메스 진생 빌로바 오 드 퍼퓸은 향수 노트로는 다소 낯선 인삼 뿌리와 은행잎을 선택했다. 흙을 연상시키는 우디 향조로 시작해 화사하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잔향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옐로 컬러 보틀과 가죽 보틀 캡까지, 시각적인 요소에도 가을의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 

 

 

 

 

 

 

 

 

더네이버, 뷰티, 향수

CREDIT

EDITOR : 강유림PHOTO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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