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신임 CEO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제니스

신임 CEO 베누아 드 클레르크가 조형해갈 제니스의 새로운 시대.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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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CEO 버누아 드 클레르크. 

 

시계업계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제니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지난 25년 동안 시계업계에서 일했다. 그 여정은 태그호이어(LVMH에 인수되기 전)에서 중동 오피스를 열면서 시작됐다. 그 후 리치몬트 그룹에 합류하여 중동, 남미, 북미 및 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리치몬트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제네바로 옮겨 파네라이의 최고상업책임자(CCO)를 역임했다. 많은 중요한 결정에 관여했지만, 마케팅과 제품, HR 등 모든 부서에서 최종 결정권을 가진 역할을 맡고 싶었다. 각 부서의 기능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모든 영역의 전략을 세우고 추진하는 것이 나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제니스는 독특한 스토리와 진정성으로 오랜 기간 높이 평가해온 브랜드다. 합류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정말 꿈만 같았다. 제니스 역사의 흥미진진한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제니스에 합류한 후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매일 이 훌륭하고 아름다운 브랜드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유명한 장소인 ‘찰스 베르모의 다락방- Attic’을 포함하여 매뉴팩처의 구석구석을 방문하고, 또 모든 협업자, 특히 헤리티지 팀과 워치메이커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나는 특히 워치메이킹 역사에서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 이야기를 좋아한다. 제니스는 매우 진정성 있는 브랜드다. 제니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며, 이들의 팀 정신과 기업가 정신은 워치메이킹 산업에서 민첩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핵심이다.

 

제니스에 입사했을 때 처음 착용한 시계는 어떤 제품인가? 파일럿 빅 데이트 플라이백! 나는 이 시계를 정말 좋아한다. 42.5mm 크기의 케이스에 고진동 크로노그래프, 빅 데이트, 플라이백 기능이 모두 담겨 있어 미학적으로도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무척 인상적인 시계다. 제니스의 엔지니어들은 이 제품을 통해 정말 대단한 업적을 달성했다. 또한 이 시계는 ‘The Sky is Yours(하늘은 당신의 것)’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군가가 자신의 목표나 목적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메시지이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마음먹은 것은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특히 제니스에서 이루고 싶은 모든 것에 대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

 

 

엘 프리메로 3600 무브먼트. 파일럿 빅 데이트 플라이백. 데피 익스트림 다이버. 

 

 
현재 브랜드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가 있다면? 나의 좌우명은 도전할 때마다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어려움은 우리가 성장하고 새로운 시각을 갖추고 응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니스를 예로 들자면,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리테일 사업을 확장한다거나 제니스의 특별하고 인상적인 역사를 더 널리 전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전반적으로는 브랜드가 현재 훌륭한 위치에 서 있고 이를 더 발전시킬 수 있기에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부임 후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이 있었나? 지난 몇 년 동안 전 CEO 줄리앙 토나레와 그의 팀은 제니스에서 놀라운 일들을 해냈으며, 특히 컬렉션을 간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단 120개의 레퍼런스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 이는 축하할 일이다! 우리 팀은 여러 측면에서 놀라운 기반을 구축했다. 나는 특히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 확장하고 이커머스를 통해 리테일 네트워크를 넓히고 디지털화를 이뤄내고 싶다. 

 

소비자들이 제니스 시계를 선택하게 만드는 차별화 요소는? 제니스는 여타 브랜드와 매우 다르다. 제니스를 차별화하는 요소로 놀라운 장인 정신, 1865년 이래의 인상적인 역사, 그리고 제니스의 상징적인 무브먼트인 엘 프리메로를 꼽을 수 있다. 완전히 수직적으로 통합된 매뉴팩처라고 주장할 수 있는 시계 브랜드는 많지 않다. 우리는 그 소수의 브랜드 중 하나이며, 최초의 브랜드다. 나는 우리 고객들이 이러한 전통성과 진정성을 체감할 수 있다고 믿고, 이것이 우리를 선택하는 이유라 생각한다. 제니스 직원들은 열정과 감동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뉴팩처나 전 세계 제니스 부티크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느끼는 감정은 더더욱 그렇다. 고객과 파트너의 경우, 이러한 정신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매우 개인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이 또한 우리를 차별화시킨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워치스 앤 원더스 2024 신제품은 ‘데피’ 컬렉션에 집중되었다. 새로운 컬렉션에서 강조하고 싶은 매력은? 데피 컬렉션은 매우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라인이면서도 과거와 그 뿌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특별한 라인이다. 우리는 각각 고유한 스토리와 독특한 요소를 지닌 3개의 서로 다른 데피 제품을 출시했다.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는 1970년대부터 데피 컬렉션에서 선보인 엘 프리메로 크로노그래프의 오랜 역사를 떠올리게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미학과 비율로 완성했다. 우리 엔지니어와 생산 팀은 크기와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엘 프리메로 3600의 1/10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환상적인 작업을 해냈다. ‘데피 리바이벌 A3648’과 ‘데피 익스트림 다이버’는 제니스의 과거 아카이브가 어떻게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A3648은 당시로서는 매우 진보적인 다이버 워치였으며, 데피 익스트림 다이버로 그 유산을 이어간다. 

 

제니스의 오랜 팬들은 앞으로 무엇을 기대하면 좋을까? 내년 브랜드 160주년을 맞아 제니스가 선보여온 놀라운 시계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념하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이미 가지고 있다. 내 목표는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며, 이를 위해 팀 전체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흥미롭고 놀라운, 많은 것들을 보여줄 테니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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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최신영PHOTO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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