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더네이버>가 선정한 5월의 전시&시리즈

<더네이버>가 선정한 5월의 전시&OTT 소식.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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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BURN TO SHINE> 설치 전경. 사진 안천호. ©뮤지엄 산 제공 3 Ugo Rondinone, ‘burn to shine’, 2022, dimensions variable: synchronized video projection. ©Ugo Rondinone. Courtesy of studio rondinone and Kukje Gallery, Seoul; Esther Schipper, Berlin; Galerie Eva Presenhuber, Zürich; Gladstone, New York; Mennour, Paris; Sadie Coles HQ, London

 

자연 속 유한한 삶

현대미술과 가깝지 않더라도 바위를 닮은 알록달록 청동 조각 작품은 사진으로 한 번쯤 접해봤을지 모르겠다. 바로 요즘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이다. 그간 도심의 작은 공간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는 게 아쉬웠다면, 강원도 원주로 향하자. 뮤지엄 산에서 작가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BURN TO SHINE>이 9월 18일까지 진행되니 말이다. 거대한 ‘수녀와 수도승’ 조각은 돌을 쌓은 벽이 강렬한 백남준관, 그리고 야외의 정원에 우뚝 서 있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로브 표현을 눈여겨보길. 한편 이번 전시의 중심은 동명의 영상 작품이다. 14분 길이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일몰부터 해가 뜨기까지 불꽃을 둘러싸고 춤과 북 연주가 계속된다. 매일 해가 뜨고 지는 자연의 순환을 관조하는 한편, 삶을 찬미하는 에너지를 전한다. 
일시 9월 18일까지
장소 뮤지엄 산
문의 www.museumsan.org

 

 

 

1 금동 관음보살 입상, 백제, 7세기 중반, 금동, 높이 26.7cm, 개인 소장. 2 석가출가도, 조선, 15세기, 족자, 비단에 채색, 금니, 전체 287.8×125.0cm, 쾰른동아시아미술관. ©Rheinisches Bildarchiv Cologne

 

불교, 여성의 자리를 찾다

동아시아 불교미술 속 여성의 자리에 주목하는 전시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남성 중심의 전통미술을 동시대 시각으로 접근하는 시도다. 1층의 1부에서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을, 2층 2부에서는 불교미술 후원자로서의 여성을 주목한다. 불교 경전에서 보살은 대부분 남성으로 묘사되지만, 흥미롭게도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은 유일하게 여성으로 드러난다. 이에 따라 다양하게 재현된 관음보살을 모아두었다. 또한 유교 국가였던 조선시대의 왕실 여성들이 당대 불교미술에 기여한 바를 확인할 수 있다. 
일시 6월 16일까지
장소 호암미술관
문의 www.leeumhoam.org/hoam

 

 

 

Lygia Pape, ‘Ttéia 1,B’, 2000, Golden nylon thread, nails and light. ©Projeto Lygia Pape. Photo Paula Pape

 

관습을 뛰어넘은 선구자 

브라질의 모더니즘 기조를 거부하고 실험미술을 개척한 아티스트 리지아 파페의 기하학적 추상 작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화이트 큐브 서울의 전시 <리지아 파페>는 2004년 세상을 떠난 작가의 20주기를 기념하는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이다. 초기 드로잉 작업부터 그의 대표작인 설치작품까지 모두 모았다. 그중 안쪽 전시실의 ‘Ttéias’는 기하학적 구조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작품 제목은 포르투갈어로 거미줄을 뜻하는데, 직선의 금속 실이 모여 원통형 기둥을 이룬다. 기둥이 교차되는 가운데 실에 빛이 반사되며 3차원의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낸다.
일시 5월 25일까지
장소 화이트 큐브 서울
문의 whitecube

 

 

 

격동의 역사에 휩쓸린 사람들

배우 송강호의 첫 OTT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드디어 공개된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전쟁통에도 주변 사람들 밥은 하루 세 끼를 먹인 ‘삼식이 삼촌’ 박두칠과 모두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열혈 청년 김산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 속에서 싹튼 욕망과 사랑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김산 역의 변요한을 비롯해 유재명,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강렬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에피소드는 모두 16개다. 
공개 5월 15일
채널 디즈니+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전시

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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