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ès

스웨이드 고트 스킨 소재에 메탈 굽을 더한 샌들 가격 미정. 

잔뜩 꾸미고 나온 것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지만, 스타일에 남다른 에지를 더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땐 걸을 때마다 바짓단 아래로 슬쩍 드러나는 구두 굽에 힘을 실어보는 건 어떨까. 스웨이드 고트 스킨 소재의 심플한 앵클 스트랩 샌들에 체인 모티프의 과감한 힐을 매치한 에르메스의 샌들이라면, 마주치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피에르 아르디가 디자인한 이 주얼리 힐은 구르메(Gourmette), 토르사드(Torsade), 쉔 당크르(Chained’ Ancre), 글레낭(Gle´nan) 등 메종의 주얼리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체인 모티프가 뒤엉켜 하나의 조각 작품 같은 조형미를 드러낸다. 마치 화려한 주얼리 위에 올라탄 듯 당당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듯. 

더네이버, 패션, 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