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향의 세계를 구축해온 바이레도가 이번 달, 처음으로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인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Isamaya Ffrench)와 2년간 협업해 탄생한 바이레도 메이크업 라인은 정형화된 화장품이 아니라 패키지부터 컬러, 사용법까지 독창적인 느낌으로 가득하다. 바이레도의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메이크업 라인도 남녀 구분을 두지 않은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곡선 형태 디자인은 또 어떤가. 볼록 렌즈를 통해 보는 것처럼 오묘하게 휜 모양의 패키지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립스틱과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 등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는데, 그중에서도 컬러 스틱은 사용법을 규정해두지 않은 멀티 유즈 제품으로 원하는 부위 어디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교한 메이크업 기술보다는 제약 없이 누구나 주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도록 방법을 열어둔 셈이다. 향수를 넘어 패션 업계, 그리고 이제는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세계관을 확장해가는 바이레도, 그 시선이 어디로 향할지 벌써부터 다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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