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신혼 공간을 위한 조언들

처음 마련한 두 사람만의 공간. 욕심은 많지만 공간의 조건과 현실을 모두 따져볼 필요가 있다. 국내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담당자로부터 신혼집 디자인 쇼핑 어드바이스를 들었다.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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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을 위한 구매라면 테이블 스탠드를 추천해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테이블 스탠드의 가치를 오래 즐겨보세요. by 두오모앤코 조명사업부 차장 김세현  

 

조명 디자인의 거장 지노 사파르티(Gino Safartti)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빛을 가져다주려는 마음으로 디자인했다. 1951년 탄생한 모델548(Model 548)은 공간에 즐거움을 더한다. 플로스. 

 

둥근 헤드와 비스듬한 자태에 디자인의 즐거움과 기능을 동시에 담은  1967년 작 카스틸리오니의 스누피.  

 

신혼부부의 테이블 조명 
공간의 분위기는 조명이 절반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혼의 로맨틱한 공간에 조명이 빠질 수 없는 법. 멋진 조명으로 가득한 두오모앤코에서 초심자의 마음을 지켜야 할 것 같다. 두오모앤코의 조명사업부 김세현 차장은 테이블 조명부터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신혼집 조명은 선택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펜던트나 벽부등 같은 조명은 제거한 후에도 선뜻 흔적이 남아 선택하기가 어렵고, 부피가 큰 플로어 스탠드는 나중에 활용도를 생각하면 고민스럽죠. 첫 집을 위한 구매라면 테이블 스탠드를 추천해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디자인의 조명을 장만해 여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그 가치를 오래 즐겨보세요.”   

 

 

 

휴식 공간으로서 집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예요. 극심한 사회적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소재의 가구로 거실을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해보길 추천해요. by 리아 매니저 정수수

 

존재감 있는 쿠션 실루엣과 간결한 다리 프레임이 상반된 매력을 지닌 에레이 소파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다양하게 배열할 수 있다. 

 

천연 고리버들을 엮어 제작한 데파도바의 시그너처 암체어 T.54는 개성과 모던함이 공존한다. 

 

독특한 이음새와 뒷면 커버링이 특징인 1인용 체어 바스켓. 라킹 체어 버전과 회전형 중 선택 가능하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내추럴 무드 
하루 일과를 끝낸 후 돌아와 맞이하는 공간인 거실. 리아의 정수수 매니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소재로 만들어 거실을 내추럴하면서 안락한 분위기로 꾸미기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데파도바의 제품들은 현시대의 화두인 지속 가능성과 일맥상통하죠.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시칠리아 에레이산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에레이(Erei) 소파와 라탄을 엮어 만든 1인용 체어 T.54예요. 유려한 곡선미가 아름다운 바스켓(BASKET) 체어도 함께 매치하면 거실을 한결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죠.”

 

 

 

소파나 침대 모두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구예요. 질리지 않는 베이식한 디자인에 교체형 커버가 있는 고스트 컬렉션은 손쉽게 새로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by 제르바소니 코리아 대표 신현아  

 

내구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폼에 리무버블 커버로 구성된 고스트 16. 구스다운 백 쿠션 13개가 포함되어 있다. 

 

소파의 기본을 찾는다면  
1882년 탄생해 130년간 3대에 걸쳐 가구를 디자인해온 제르바소니. 아트디렉터 파올라 나보네가 전개하는 디자인은 베이식과 내추럴을 기반으로 한다.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담백한 패브릭, 질 좋은 라탄과 스틸 등으로 인도어 및 아웃도어 가구와 소품을 선보인다. 25개의 컬렉션 가구 중 제르바소니 코리아 신현아 대표는 고스트 16을 추천한다. “패브릭 커버 교체만으로도 계절과 콘셉트에 맞춰 인테리어를 새롭게 할 수 있어요. 특히 파올라 나보네가 집에서 사용하는 고스트 16 소파는 길이가 130cm라 데이베드로도 활용 가능하죠.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편안한 소파예요.” 

 

 

 

시몬스의 탄생 150주년 기념 한정판 매트리스와 두 가지 스타일의 프레임으로 유니크한 신혼 침실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 by 시몬스 침대 상품 기획팀 고나현 

 

몰딩 프레임과 벨벳 패브릿이 로맨틱하다. 시몬스의 탄생 150주년 기념 디자인 ‘1870 레트로 에디션 프레임’. 

 

상위 모델 포켓 스프링을 사용하고 복고 무드로 한정 생산된 ‘뷰티레스트 1870 리미티드 매트리스’.

 

레트로에서 찾은 로맨틱 무드 
침대 브랜드가 의미를 담은 한정판 모델을 내놨다면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은 시몬스 침대의 얘기다. 복고 무드 물씬 풍기는 프레임과 새로운 한정판 매트리스를 출시했는데, 제품력과 디자인에 더욱 신경 썼다. 시몬스 침대 상품 기획팀의 고나현 팀장이 추천한다. “1870대만 한정 생산한 뷰티레스트 1870 리미티드 매트리스는 뷰티레스트 블랙에서 사용하는 삼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 포켓 스프링을 적용해 지지력이 탁월해요. 또 1940년대 미국 침실을 재현한 1870 레트로 에디션과 1870 클래식 에디션은 유니크한 신혼 침실 스타일링이 가능하죠. 입체감 있는 몰딩 디테일의 스퀘어 우드 프레임과 레트로 무드의 벨벳 소재를 매치한 레트로 에디션은 미니멀한 공간에도 잘 어울려요.” 

 

 

 

집 안에 놓인 가구가 사용자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시대예요. 재택근무로 인해 오랜 시간을 보내는 서재 공간이라면 더욱 그렇죠. 편안하게 일상에 녹아들면서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하세요.  by 플랜리빙 디자이너 정가람

 

가죽 마감의 섬세한 스티치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차오 마리오 라이팅 데스크. 여러 개의 서랍을 갖춰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미니멀하며 모던한 매력의 라구나 캐비닛은 모듈 시스템으로 다양한 공간에 맞춰 연출할 수 있다. 

곡선이 돋보이는 셸 형태가 아늑하고 편안함을 주는 타오르미나 암체어. 베이스는 고정형과 회전형 중 선택 가능하다. 

 

기능과 취향이 살아 있는 서재 
시대 상황과 맞물려 최근 가장 부각된 집 안 공간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서재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며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가구도 허투루 고를 수 없다. 공간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되 자신만의 취향이 반영된 서재 스타일링을 원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플랜리빙의 정가람 디자이너는 메로니 & 콜자니(MERONI & COLZANI)의 제품을 추천한다.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100%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하며 소비자 요구에 따라 크기, 소재, 마감, 컬러를 모두 선택할 수 있어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어요. 모던하고 절제된 디자인의 차오 마리오 라이팅(Caio Mario Writing) 데스크, 월넛 소재만의 클래식하고 내추럴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라구나(Laguna) 캐비닛은 심미적일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훌륭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죠. 더불어 함께 추천하는 타오르미나(Taormina) 암체어는 중간중간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죠.”

 

 

 

집 공간의 역할 경계가 허물어지며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어요. 포슬린은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소재예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위생성을 두루 갖췄죠. by 르마블 아트디렉터 김연지  

 

은은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틀라스플랜의 콘 집섬. 

 

자연스러운 스톤 텍스처가 아름다운 콘 믹스는 집 안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부여한다. 

 

공간에 스며드는 디자인 
타일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주방부터 화장실, 벽, 바닥 등 집 안 곳곳에 사용되며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시적인 디자인보단 공간의 전체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 심플하지만 뛰어난 디테일로 고급스럽고 희소가치가 높은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르마블의 아트디렉터 김연지 실장은 아틀라스플랜(Atlas Plan)의 빅슬랩 포슬린 타일인 콘 집섬(Kone Gypsum)과 콘 믹스(Kone Mix)를 추천한다. “포슬린은 심미성과 실용성 그리고 위생성까지 모두 갖춘 소재예요. 고급스러운 질감이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오염, 스크래치에 강하고 박테리아가 생기지 않아 관리도 손쉽죠. 불안정한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집에서 안정감을 찾는 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모래 톤의 콘 집섬과 스톤 텍스처가 돋보이는 콘 믹스는 편안한 컬러와 디테일을 갖춰 추천할 만한 제품이에요.”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설정할 수 있고 다양한 액서세리를 추가할 수 있는 다다의 뉴 컬렉션 시스테마 XY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각광받는 현시대에 어울리는 주방가구죠. by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시스템 퍼니쳐팀 팀장 이성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다다의 2020년 뉴 컬렉션 시스테마 XY.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특정 유형으로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 따라 주방 가구 분야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의 시스템 퍼니쳐팀 이성민 팀장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주방 가구로 다다(Dada)의 2020 뉴 컬렉션 시스테마 XY(Sistema XY)를 추천한다. “아일랜드 중앙의 수직 선반이 눈에 띄는 시스테마 XY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레이아웃, 다양한 액세서리 추가가 가능해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게 꾸릴 수 있어요. 단독으로도 주방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지만, 다른 주방 가구와 함께 배치해 주방을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연출하는 것도 추천해요.”

 

 

 

스페인 명품 욕실 브랜드 노켄의 욕실 도기는 실용성이 강조되던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탈피하고 다양한 소재와 마감을 제공해 욕실 인테리어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어주죠. by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팀 매니저 정동일 

 

피니시 스튜디오 서비스를 도입해 다양한 마감으로 연출할 수 있는 노켄의 라운드 슬랜더 세면볼 시리즈.

토노 프리 스탠딩 타원형 욕조는 불필요한 디테일을 제거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기본 소재인 아크릴 외 천연 스톤 등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게 제작됐다. 

 

골라 연출하는 재미 
하루의 시작과 끝에 마주하는 욕실 공간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젠 실용성뿐만 아니라 소재와 디자인에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의 배스 & 퍼니싱 팀의 정동일 팀 매니저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노켄(Noken)의 세면볼과 욕조 시리즈를 추천한다. “욕실 도기의 최신 트렌드는 마감 컬러와 재질의 다양성입니다. 슬림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노켄의 라운드 슬렌더 세면볼 시리즈는 지난 5월부터 피니시 스튜디오 서비스(Finish Studio Service)를 도입했어요. 포슬린 특수 전사 기법을 이용해 8가지 이상의 마감 스타일로 적용할 수 있고 선택의 폭이 넓죠. 노켄의 토노(TONO) 프리스탠딩 타원형 욕조는 불필요한 디테일을 제거해 우아함을 극대화했어요. 토노 시리즈 역시 기본 소재인 아크릴 외에도 천연 스톤 등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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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한지희, 양혜연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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