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태그호이어의 160년

태그호이어가 걸어온 160년의 선명한 전통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하여.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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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GENDARY TIME
1860년, 스위스 상티미에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한 태그호이어. 오랜 시간 고급 스포츠 시계와 정밀 크로노그래프 영역에서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온 불멸의 워치메이커다. ‘시간을 측정하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창립자 에드워드 호이어의 이념 아래 연구와 기술 개발을 거쳐 전문적인 시계와 크로노그래프를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와인딩 시스템을 비롯해 크라운을 감아 충전하는 포켓워치 크로노그래프와 진동기어 등의 수많은 특허를 획득했다. 태그호이어의 지난 160년은 말 그대로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혁신적인 기술력의 여정 자체였다.

 

 

가장 미세한 시간의 단위까지 측정하기 위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온 태그호이어는 1916년, 세계 최초로 1/100단위까지 측정 가능한 최초의 포켓 스톱워치인 마이크로그래프를 탄생시켰다. 그 후 1969년에는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최초로 선보이며 시계 기술 분야의 눈부신 도약을 선도했다. 이후에는 중앙 핸즈로 1/100초를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까레라 마이크로그래프, 1/1000초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까레라 마이크로미터와 1/2000초까지 측정 가능한 까레라 마이크로거더를 개발해 시계 기술 역사에 새로운 방향성과 빛나는 발자취를 남겼다. 태그호이어는 크로노그래프 명가답게 모터 스포츠 산업을 위한 크로노그래프와 스톱워치에 중점을 둔 전문 크로노그래프 제조사로 거듭났다. 까레라와 모나코 등 현재까지 태그호이어를 대표하는 상징적이고 전설적인 컬렉션이 이를 증명한다. 


이렇듯 태그호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무브먼트부터 다이얼과 케이스까지 전 공정을 직접 생산하는 매뉴팩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생산 능력의 지속적인 확장과 수직 계열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덕분인데, 스위스에만 총 4개의 매뉴팩처를 보유하고 있다. 뇌샤텔주 칸톤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지정 도시, 라쇼드퐁에 위치한 태그호이어 매뉴팩처에서는 무브먼트의 생산과 조립, 케이싱, 브레이슬릿 결합 및 고객 서비스와 품질 검사에 집중하고, 슈베네에서는 브랜드의 새로운 무브먼트 제작에 힘쓴다. 쥐라 산맥 북동 산악 지대 아래 위치한 아르테카드에서는 다이얼을 생산한다. 한마디로 스위스 전역에서 태그호이어 시계의 모든 세부가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태그호이어는 그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정체성과 모토가 또렷이 드러난다. 태그는 ‘테크니크 아방가르드’의 약자이며 호이어는 창업자의 이름에서 왔는데, 이것은 곧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스위스 워치메이킹에 있어 풍부하고 획기적인 기술적 혁신의 역사, 그 속에 자리 잡은 창조적인 정체성은 이렇게 태그호이어의 바탕을 이룬다. 

 

 

 

CARRERA 160TH LIMITED EDITION 
태그호이어는 창립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태그호이어 까레라 16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1960년대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에서 얻은 영감을 기반으로 21세기 워치메이킹의 도전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더해진 특별한 시계다. 
1860년, ‘호이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태그호이어는 160년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까레라 라인을 창조했고, 이것은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혁신과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정신을 담아냈다. 그리고 현재,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태그호이어 까레라 16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160주년 실버 리미티드 에디션 
까레라 컬렉션은 멕시코 대륙을 횡단하는 레이싱 경주 ‘까레라 파나메리카나 멕시코 로드 레이스’로부터 시작됐다. 잭 호이어는 대범한 케이스, 가독성 높은 다이얼, 격렬한 주행에도 끄떡없는 충격 방지 기능 등 견고한 기능을 내장한 정교한 시계를 연구했고, 매뉴얼 와인딩 머캐니컬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이며 ‘까레라’라 이름 붙였다. 이것이 1962년에 첫선을 보인 까레라 컬렉션이다. 


1964년에는 실버 다이얼 위 3개 카운터와 스타버스트 실버 컬러 다이얼을 탑재한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는데, 이것은 2020년 브랜드 창립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상징적인 시계의 모티프가 된다. ‘태그호이어 2447S’로 일컬어지며 태그호이어 특유의 스위스 아방가르드 정신이 꼿꼿하면서도 21세기적 디테일을 전부 담았다. 


오리지널 모델과 거의 흡사하지만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3mm 커진 케이스 크기다. 직경 39mm로 완성해 대범한 느낌을 더했고 세컨드 인디케이터는 9시 방향 대신 6시 방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1963년 모델에 사용된 무브먼트와는 다르게 자사 무브먼트 호이어 02를 탑재한 까닭이다. 이 무브먼트는 8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고 컬럼휠과 버티컬 클러치 등 168개 부품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완성해 발전된 크로노그래프의 타임키핑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핸즈에 적용한 베이지 컬러의 슈퍼루미노바 코팅 역시 오리지널과는 다른 요소다. 186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태그호이어 까레라 160주년 실버 리미티드 에디션은 백케이스에 ‘LIMITED EDTION’과 ‘One of 1860’ 문구를 각인해 그 특별함과 상징성을 드높인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160주년 몬트리올 리미티드 에디션
전 세계 딱 1000개만 선보이는 태그호이어 까레라 160주년 몬트리올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브랜드 창립 160주년을 기념하는 시계다. 1972년에 출시한 화이트 호이어 몬트리올에서 영감을 얻었고 까레라 오리지널 모델을 상징하는 직경 39mm 다이얼을 적용해 두 가지 시계의 DNA를 모두 담았다고 할 수 있겠다.

 


몬트리올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매트한 화이트 다이얼 위 대비를 이루는 3개의 블루 컬러 카운터다. 미학적인 동시에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3시 방향에 위치한 크로노그래프 미닛 카운터 위의 슈퍼루미노바 처리한 노란 곡선 역시 미적인 디테일이자 읽기 쉽도록 착용자를 배려한 흔적이다. 아워 핸즈와 미닛 핸즈도 마찬가지다. 중앙의 크로노그래프 세컨즈 핸즈는 독보적인 레드 컬러를 사용해 균형 잡힌 색 배치를 완성한다. 여기에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만든 돔형의 글라스박스를 접목해 레트로한 이미지까지 부여했다. 시계의 뒷면을 들여다보면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호이어 02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칼리버 호이어 01 대비 30시간 연장된 8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슬림해진 두께는 전보다 더욱 진보된 기술을 드러낸다. 버티컬 클러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 사용 시 작동 시간을 최소화해 즉각적으로 스톱워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더욱 정확한 시간 계측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컬럼휠을 탑재해 푸시버튼의 매끄러운 조작과 정교한 기능까지 보장하며 시간당 28,800회의 진동수는 뛰어난 정확성을 증명한다. 

 

 

 

WINNING ICONS, TAG HEUER CARRERA SPORT CHRONOGRAPH
브랜드 창립 160주년을 기념하며 자사 무브먼트인 칼리버 호이어 02를 탑재한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컬렉션이 탄생했다. 태그호이어의 CEO였던 잭 호이어는 전설적인 레이싱 경주이자 스페인어로 도로와 경주, 경력, 경주 코스를 의미하는 ‘까레라 파나메리카나’에서 이름을 빌려 까레라 컬렉션을 창조했다. 대담하고 견고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에 가독성까지 높인 까레라 크로노그래프는 곧 태그호이어의 상징이 되었다. 


160주년을 기념하는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역시 역사적인 맥락의 일환이다. 현대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과 정확한 기술력을 바탕에 둔 채 스피드를 즐기는 카레이서에게 영감을 얻은 디테일을 곳곳에 이식했다. 

 

TAG HEUER CARRERA HEUER 02 SPORT CHRONOGRAPH Ref. CBN2A1A. BA0643

 

태그호이어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는 짙은 블루 다이얼에 세라믹 베젤 디자인, 올리브그린 다이얼에 실버 스틸 베젤, 블랙 다이얼과 세라믹 베젤을 탑재한 2가지 디자인을 포함해 총 4개 버전으로 컬렉션을 구성한다.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건 러그다. 케이스와 스트랩 사이 부분 말이다. 여느 시계와는 다르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한 모듈 러그는 태그호이어만의 세계를 드러내는 요소다. 그리고 러그를 더욱 짧게 디자인해 착용감을 한층 향상시킨 것 또한 눈여겨볼 만한 특징이다. 시계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담당하는 다이얼은 폴리싱과 브러싱 마감 처리한 44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더욱 유려한 빛을 내는 광택과 날렵한 실루엣으로 매만졌다. 다이얼 중앙부를 향해 비스듬한 각도로 완성한 플랜지와 인덱스는 시간을 읽기 쉽도록 철저하게 계산한 결과다. 6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창과 3개의 서브 다이얼은 뛰어난 균형감을 이루고, 9시 방향에 위치한 아워 카운터의 숫자 12와 4, 8 표시는 3시 방향의 미닛 카운터와 완전한 조화를 이룬다. 태그호이어는 이 시계를 위해 H형의 브레이슬릿을 새로 고안했다. 인체 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더욱 얇고 가볍게 설계한 것이다. 덕분에 착용감은 업그레이드되면서 미학적 디테일까지 끌어올렸다. 

 

TAG HEUER CARRERA HEUER 02 SPORT CHRONOGRAPH Ref. CBN2A10. BA0643

 

4개 모델 중 그린 다이얼을 적용한 모델은 태그호이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색감이다. 올리브그린 컬러의 오묘한 컬러가 빛의 방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내뿜는다. 블랙 세라믹 베젤과 다이얼에 로즈 골드 디테일을 더한 버전은 고급 시계 업계 최초로 블랙 세라믹 베젤에 래커 처리한 로즈 골드로 채웠다. 크라운과 푸시버튼도 로즈 골드 소재를 사용해 통일감을 부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면모를 부각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보이는 무브먼트의 오실레이팅 웨이트는 로즈 골드 프린팅을 더한 블랙 PVD 코팅 처리한 황동으로 완성해 세세한 부분까지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낸다. 


컬렉션의 모든 모델에 공통적으로 탑재한 인하우스 무브먼트 호이어 02 혁신과 기술력을 모토에 둔 브랜드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며 투명한 백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역동적인 무브먼트의 움직임, 이는 스위스 슈베네에 위치한 태그호이어 매뉴팩처에서 정교하게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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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홍혜선PHOTO : 태그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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