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올여름 당신의 선택은?

아찔하게 짧거나, 완벽하게 길거나! 올여름 당신의 선택은?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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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RTS
‘짧은 치마를 입고 내가 길을 걸으면 모두 나를 쳐다봐.’ 가수 AOA의 노래 가사처럼 짧은 치마는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는 힘이 있다. 게다가 무더운 여름만큼 짧은 치마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계절도 없으니 여름이 오면 미니스커트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지사다. 이번 여름의 미니스커트는 한결 담백하다. 샤, 레이스 등의 디테일 없이 A라인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다수.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 장식을 배제한 대신 화사한 색감이나 프린트에 초점을 맞췄다. 덕분에 스커트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룩에 충분한 포인트가 된다. 가장 손쉬운 스타일링 팁은 상하의를 같은 패턴이나 컬러로 매치하는 것.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담백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별도의 노출 없이도 섹시한 이미지를 전하고 싶다면 발목을 덮는 롱스커트가 제격이다. 걸을 때마다 살랑이는 롱스커트의 진정한 매력은 움직임을 통해 나타난다.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드러나는 다리 라인이 어쩐지 더 야릇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거기에 슬릿 디테일을 장착하면 움직임 속에서 살짝살짝 드러나는 살결이 여성의 은근한 매력을 더한다. 또 다른 장점은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뇨냐의 런웨이 룩처럼 같은 톤의 오버핏 톱을 매치하면 내추럴한 느낌을, 스타우드와 같이 딱 달라붙는 디자인의 홀터넥 톱에 롱스커트를 더하면 드레시한 효과를 줄 수 있다. 각선미에 특히 자신 있다면, 구찌의 제안처럼 과감함 슬릿이 들어간 롱스커트를 선택해보자. 슬릿 사이로 전해지는 시원함은 덤이다.  

 

 

 

 

 

 

 

PANTS
다리가 길어 보이는 방법은 두 가지다. 완전히 짧거나, 완벽하게 길거나. 매해 여름이면 기하학적인 패턴의 팬츠, 플리츠 스커트 등 하나의 트렌드가 두드러졌던 반면, 올해는 소비자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완전히 짧은 쇼트 팬츠와 땅에 끌릴 정도로 긴 롱 팬츠가 동시에 트렌드 대열에 합류한 것. 쇼트 팬츠의 경우 엉덩이를 겨우 가릴 정도로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인데, 허리 라인 또한 배꼽을 넘어설 정도로 높아 다리 길이가 최소 2cm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알렉산더 왕에서 선보인 마이크로 데님 팬츠는 허벅지 안쪽에 비해 바깥쪽 길이가 짧아 아찔한 느낌을 주는데 덕분에 다리 라인이 더욱 돋보인다. 특히 긴장해야 할 부분은 많은 브랜드에서 헐렁한 핏이 아닌, 허리부터 허벅지 라인까지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한 핏의 쇼츠를 출시했다는 것. 그 탓에 뱃살부터 허벅지까지 방심할 틈이 없어졌다. 지나치게 타이트한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레지나표, 스텔라진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비교적 넉넉한 핏의 쇼츠를 선택하자. 레지나표의 런웨이 스타일링처럼 상하의를 모두 풍성하게 연출하면 일명 ‘꾸안꾸’ 서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더워 죽어도 긴바지’를 외치는 이라면 소재와 길이에 특히 신경을 기울일 것. 팬츠의 길이가 길수록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데 다리 라인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스키니 핏은 자칫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센스 있게 팬츠를 연출하는 방법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형태의 스트랩 샌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팬츠를 살짝 올린 뒤, 스트랩이 팬츠를 칭칭 감도록 연출하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팬츠 룩이 완성된다. 소재 또한 걸을 때 찰랑거리는 느낌을 줄 수 있는 폴리에스테르, 실크 등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냉감 효과까지 준 팬츠라면 더할 나위 없다.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룩처럼 팬츠에 슬릿을 넣어 시스루 디테일을 더하면 보다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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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송유정PHOTO :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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