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드 까르띠에
비행 중 시간 확인이 가능한 시계를 제작함으로써 손목시계의 대중화를 이끈 최초의 남성용 손목시계 산토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듭 진화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비율을 토대로 XL 사이즈로 재탄생했다. 

 

 

마이용 드 까르띠에 
까르띠에가 작심하고 선보인 마이용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브레이슬릿 워치에 대한 관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예쁘지만 어딘지 모르게 단조로웠던 디자인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리듬감 넘치는 형태로. 섬세하게 다듬은 육각형 케이스와 직사각형 링크는 한 몸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며 그래픽적인 무드를 전하는데 한편으로는 무용수의 현란한 몸짓처럼 보인다. 

 

 

파샤 드 까르띠에
원형 다이얼에 정사각형 레일 트랙을 더한 파샤 드 까르띠에. 스틸과 옐로 골드, 핑크 골드, 다이아몬드 버전과 파인 주얼리 모델, 스켈레톤 라인까지 가득해 보편적이고 타당하게 좋아할 만한 요건과 특유의 개성을 모두 갖췄다. 

 

 

메티에 다르
메티에 다르 아틀리에의 장인은 롱드 루이 까르띠에 워치에 예술적인 혼을 불어넣었다. 에나멜 선조 세공 기법으로 탄생한 이 시계의 다이얼에는 입체적인 대나무와 밤하늘, 팬더 모티프가 형형하다. 30개 한정. 

 

 

까르띠에 프리베
까르띠에의 전설적인 시계 디자인을 집중 조명하는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 이번에는 탱크 아시메트리크 워치다. 마름모형의 외관과 기울어진 다이얼 디자인으로 관습을 깬 이 시계의 2020년 버전은 이렇다. 100개 한정. 

 

 

 

 

리베르소 원 레드 와인
스포츠 경기가 탄생의 출발점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우아함의 상징이 된 리베르소. 레드 와인색 다이얼과 선레이 패턴 기요셰, 그레인 세팅으로 촘촘하게 장식한 다이아몬드, 스케치를 한 듯한 인덱스로 우아함이 극에 달했다. 

 

 

 

마스터 컨트롤 캘린더  
1940~50년대, 예거 르쿨트르에 명성을 안겨준 트리플 캘린더 문페이즈 무브먼트의 전통을 도입했다. 클래식한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한 채 문페이즈 인디케이터를 가리지 않도록 날짜 핸즈가 15일과 16일 사이를 90도로 점프하는 혁신적인 점핑 컴플리케이션을 새로 도입해 유희적인 면면을 선보인다.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시리즈는 독창성과 예술성, 기술력의 결합으로 명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이 시계 역시 미닛 리피터와 셀레스티얼 돔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오비탈 플라잉 투르비용으로 정교한 메커니즘을 자랑한다.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그래프 캘린더 
복잡한 정보를 간단하고 간결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다이얼을 만드는 것이 예거 르쿨트르의 기술력이다. 트리플 캘린더와 바이 컴팩스 크로노그래프라는 두 가지 클래식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했는데 이토록 깔끔하다. 

 

 

마스터 컨트롤 지오그래픽
여행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모델이다. 세컨드 타임존을 표시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낮/밤 인디케이터, 다이얼 하단 타임존의 도시명까지. 여행자는 시차를 계산할 필요 없이 두 번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빅 사이즈 드레스 워치’라는 트렌드를 일으켰던 포르투기저 오토매틱이 직경 40mm의 작아진 크기로 컬렉션에 합류했다. 손목이 가는 남자를 위한 배려고 남자 시계를 원하는 여자에게는 새로운 통로다.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웬만한 남자의 ‘위시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대범한 케이스, 균형 잡힌 다이얼, 안정적인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버전을 출시한다. 전에 없던 그린과 버건디 컬러의 다이얼이다. 

 

 

포르투기저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플라잉 미닛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 투르비용의 떨림, 레트로그레이드의 리듬감, 투명한 백케이스로 보이는 무브먼트의 섬세함까지. 보는 재미가 크다.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한정판 시계에서 많이 쓰이는 칼리버 82000 컴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 42mm의 케이스 크기는 바로 이 무브먼트 덕분. IWC치고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라 기존 포르투기저 컬렉션에 접목해 크기의 다양화를 꾀했다.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문 앤 타이드 
요트 시계는 으레 스포츠 워치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사실 ‘스포티한’ 시계다. 이 모델에는 만조와 간조의 예상 시간 표시 기능과 새로운 문페이즈를 더하고 러버 스트랩으로 스포티한 성격도 잊지 않았다. 

 

 

 

 

루미노르 마리나 DMLS 
광학 레이저를 사용해 티타늄을 0.03mm 두께로 층층이 쌓아 만들었다. 첨단 기술인 DMLS는 내부에 빈 공간을 창출해 무게를 줄여준다. 직경 44mm의 대범한 크기지만 가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유다. 

 

루미노르 마리나
루미노르 개발 70주년을 맞이해 더욱 뛰어난 발광을 위한 시도로 컬렉션을 꾸렸다. 아워 마커와 핸즈를 넘어 스트랩의 스티칭, 크라운, 브리지와 레버 크라운까지 발광 물질을 더했다. 게다가 70년이라는 보장 기간을 ‘보장’한다.  

 

 

루미노르 마리나 피브라테크™
파네라이는 웬만한 신소재가 성에 차지 않는다. 완전한 새로움을 추구하니까. 그들이 새로 손을 뻗은 건 현무암 섬유 기반의 최첨단 합성 소재 피브라테크™. 스틸보다 가볍고 견고하며 부식에 강하다. 심지어 친환경적이다. 

 

 

루미노르 루나 로사 GMT 
제36회 아메리카 컵에 도전하는 팀 ‘루나 로사’를 위해 만든 루미노르. 다이얼은 AC75 루나 로사 요트의 세일링 장비에서 가져온 테크니컬 패브릭으로 장식했다. 이 모델은 아메리카 컵 공식 시계로 활약할 예정. 

 

 

 

섭머저블 에코판게아™ 투르비용 GMT 
탐험가 마이크 혼과 함께 북극 원정을 떠나고 싶다면 주목하시길. 마이크 혼의 요트인 판게아호에 사용된 메탈을 재활용해 컬렉션 최초로 투르비용을 탑재한 섭머저블 시계를 만들었다. 5개 한정이며 구매 시 북극으로 떠난다. 

 

 

 

 

클립튼 보매틱 
오래된 시계 브랜드는 그렇듯 원체 뛰어난 것이 있다. 보메 메르시에의 특기는 정밀하면서도 아름다운 걸 만든다. 클립튼 보매틱은 메종의 우아함에 고도의 기술력을 결합했다. 그중 가장 간결하고 말끔한 얼굴을 먼저 소개한다. 

 

 

햄튼 컬렉션
아르데코 스타일의 사각형 케이스는 완벽한 균형과 건축적인 미학을 드러내며 케이스 위로 볼록 솟은 돔형 사파이어 글라스는 섬세한 부드러움을 표현한다. 세 가지 크기로 출시했으며 사진은 미디엄 사이즈.

 

 

 

 

몽블랑 헤리티지 오토매틱 
몽블랑의 헤리티지 라인은 1940~50년대의 미네르바 클래식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우아함의 결정체. 18K 옐로 골드 소재와 래커 처리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컬러 다이얼은 빈티지한 한 끗이다. 

 

 

 

몽블랑 스타 레거시 크로노그래프 데이 데이트
4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장착하고 다이얼에는 30분과 12시간 카운터, 날짜 및 요일 창을 균형있게 배치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개발하며 새롭게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블루
북반구와 남반구를 형상화한 회전하는 돔형 반구를 손목 위에 올렸다. 6시와 12시 방향에 배치된 반구를 통해 전 세계의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델명 1858에서 알 수 있듯, 당시의 미학 코드 역시 곳곳에 숨어 있다. 

 

 

 

 

아쏘 쉐발 코스미크 
하나의 다이얼 속에서 다채로운 감각의 세계가 펼쳐진다. 자개와 에나멜 마감의 바탕 위에 화이트 골드로 세공한 말 형상과 넘실대는 파도의 문양. 장인이 거의 일주일 동안 0.5cm 두께의 금판 위에서 작업한 결과물이다. 

 

 

 

아쏘 레흐 드라룬
두 개의 달과 두 개의 카운터가 환상의 합을 이뤘다. 12시 방향에 위치한 달은 페가수스로 장식하고 6시 방향의 달은 실제 달 표면을 그대로 옮겼으며, 시간과 날짜를 알리는 카운터는 무중력 상태에서 움직이 듯 부드럽게 회전한다. 그 바탕에는 운석이 자리해 우주의 신비로움을 전한다. 

 

 

케이프 코드 마틀리 
배의 앵커 체인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프 코드는 직사각형 안의 정사각형이라는 디자인 코드로 에르메스의 스테디셀러 자리를 줄곧 유지했다. 이번에는 보석 세공 기법으로 스틸 케이스와 다이얼 위 거친 듯한 표면을 구현했다. 

 

 

 

아쏘 스켈레톤 
보통 스켈레톤 시계는 얽히고설킨 구조 때문에 미래적인 분위기이거나 복잡해 보이기 일쑤다. 하지만 아쏘 스켈레톤은 절제와 우아함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스모크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덕분일까? 

 

 

난투켓 미니어처 
앵커 체인 모티프를 담은 난투켓 미니어처 워치. 케이스부터 다이얼까지 마치 흩뿌린 듯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유려하고 우아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장난스럽다. 얇고 아담한 크기, 여성의 손목에서 더없이 빛난다. 

 

 

슬림 데르메스 GMT
2015년에 탄생한 슬림 데르메스에 GMT 기능을 얹었다. GMT는 두 시간대가 한 번에 보이는 효율적인 기능. 자유로운 형태로 나열된 숫자와 특별한 폰트로, 딱 에르메스다운 우아함을 표현했다.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바쉐론 콘스탄틴 최초로 골드 케이스와 블루 다이얼을 접목한 새로운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는 가장 이상적인 색감 조합이 무엇인지 확실히 증명하는 예다. 골드는 ‘올드’할 것이라는 편견이 이 시계로 인해 단박에 깨졌다.  

 

 

피프티식스 세피아 브라운
1956년에 출시했던 메종의 상징적인 시계를 재현한 피프티식스. 오리지널 모델을 착실히 계승한 컬렉션에 세피아 브라운 톤 다이얼과 카프스킨 스트랩으로 레트로 무드를 덧입은 피프티식스 세피아 브라운이 합류했다.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굳이 복잡한 걸 비싼 값을 치르고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는 의문은 바쉐론 콘스탄틴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행의 정신을 계승하며 진귀한 소재와 정교한 오픈워크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로 완성한 예술 작품이 오버시즈 컬렉션에 합류했다.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러버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한다.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기계식 시계의 정교함과 하이 주얼리의 호사스러움이 분수처럼 터졌다. 직경 39mm의 케이스에 라운드 컷과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나란히 도열해 있고 6시 방향에는 낮은 진동수로 회전하는 투르비용이 시계의 중심을 잡는다.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와 투르비용을 결합했다. 클래식한 스타일에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만났는데 대조적인 스타일이 이렇게 잘 어우러진다. 새로운 캐리지 배열로 더욱 강조된 투르비용 메커니즘이 돋보인다. 

 

 

 

 

엑스칼리버 디아볼루스 인 마키나 
미닛 리피터와 플라잉 투르비용을 통합했다. 게다가 중세 종교 음악에서 ‘음악의 악마’로 불린 솔 플랫의 3온음까지 들을 수 있다. 로저드뷔의 독창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미학은 여전하다. 전 세계 딱 1개, 가격은 7억3000만원대. 

 

 

엑스칼리버 투폴드
매뉴팩처가 개발한 무기물 복합 섬유를 고급 시계 제조 업계 최초로 사용한 것, 무브먼트 상부 플레이트의 모든 앵글을 발광 처리한 것, 특수 FKM 러버 스트랩이 어둠 속에서 빛을 내뿜는 것. 세 가지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자이트베르크 미닛 리피터 
2015년에 플래티넘 소재로 출시됐던 시계가 딥 블루 다이얼과 화이트 골드 소재를 덧입고 세상에 다시 나왔다. 10분 단위로 소리를 내는 데시멀 미닛 리피터를 장착하고 기계식 시계에 디지털 표기법을 더한, 세계 유일의 시계다. 

 

 

오디세우스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기준을 새로 세울 시계라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레이 다이얼 위 대형 날짜와 요일 디스플레이, 우아하지만 힘있게 다진 화이트 골드 방수 케이스. 품격과 스포티한 감성의 절묘한 선을 찾아냈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2018 국제고급시계박람회에서 공개했던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을 실제로 만났다. 말 그대로 ‘컨셉’뿐인 프로토타입 시계였다. 2년이 흐른 지금, 현실에 등장했다. 단 2mm의 두께를 자랑하는, 비현실적으로 얇은 시계. 게다가 40시간의 동력을 제공한다. 

 

 

라임라이트 갈라 
곡선과 비대칭 러그로 우아한 분위기를 전하는 라임라이트 갈라는 손목시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을 맞이해 라임라이트 갈라를 재해석했다. 아트 오브 골드 키워드를 주제로 제작한 프레셔스 사파이어 그래디언트 모델. 

 

 

 

 

더네이버, 워치,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