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데 스크럽만 한 것이 없다. 굳은살을 유연하게 만들고 싶다면 소금이, 각질 제거와 보습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설탕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은 몸속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염증을 완화해 부종을 관리한다. 이와 동시에 딱딱하게 굳은 피부를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에 설탕은 소금보다 각질 제거 효과는 다소 약하지만 각질 제거 후 보습 효과는 탁월하다. 설탕 속에 들어 있는 글리콜산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보습 효과를 전달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싶을 때 설탕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효과, 그리고 피부 타입에 맞춰 소금과 설탕, 두 가지 성분의 장단점을 모두 활용해 봄에 어울리는 생기 넘치는 피부를 완성해보자. 

AVEDA 미네랄 소금이 각질 제거는 물론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선사하는 보디 스크럽제. 스트레스 픽스 소킹 솔트 454g 5만7000원. FRESH 정제된 오일과 흑설탕 성분이 각질을 매끈하게 제거한 뒤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 400g 10만5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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