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끌림의 순간들

문성식 작가는 한때 직접 심고 기른 장미를 관찰하며 꽃에 모이는 나비, 곤충, 벌레들을 발견한다.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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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새.나비. 패널에 혼합 재료, 14.8 x35cm 2017

 

문성식 작가는 한때 직접 심고 기른 장미를 관찰하며 꽃에 모이는 나비, 곤충, 벌레들을 발견한다. 그들 사이의 이끌림에 대한 사색의 시간은 대형 장미 연작 ‘그냥 삶’에 담겼다. 또 작은 캔버스에는 ‘끌림’ 연작이 펼쳐진다. 매체를 통해 목도한, 이별을 앞둔 이산가족의 손에서 영감을 받은 10여 점의 작품이다. 두 남녀가 뒤엉킨 신체를 묘사한 구아슈 드로잉 24점의 연작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는 원초적인 욕망의 끌림이 담겼다. 전시 제목인 <아름다움, 기묘함, 더러움>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식물, 곤충과 식물 등 근원적인 당김을 포착하여 삶의 모습을 그린다. 온전한 설명이 불가능한 강한 끌림이 캔버스마다 절절하게 표현되었다. 구아슈, 유화물감, 젯소, 연필 등 장면만큼이나 다양한 재료로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을 발표했다는 것도 눈여겨볼 행보다. 무엇보다 두 곳의 전시 공간에 크고 작은 캔버스 위로 펼쳐진 그림들이 아름답다는 것. 12월 31일까지 국제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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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한지희PHOTO : 문성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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