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친환경 자동차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단독 가솔린과 디젤 연료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차를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 브랜드별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도 함께 들여다보았다.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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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프리미엄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카 더 뉴 CD350e.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합쳐진 전기모터를 결합한 EQ 파워 엔진은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제로백(0-100m)은 5.9초에 이르고 최대속도는 시속 250km까지 낼 수 있다. 가솔린 모드 기준 12.7km/L의 연비를 자랑하며 E 모드로 오직 전기 동력만을 사용하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비전 EQS 콘셉트카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과 요트 콘셉트의 내부 디자인을 뽐내며 미래형 디자인도 럭셔리를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 469마력, 77.5kg·m 상당의 즉각적인 토크, 제로백이 4.5초 미만을 기록하는 등 첨단 기술의 응축을 발표한다. 비전 EQS를 통해 앞으로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것을 예고, 20년 안에 탄소 중립적 차량을 개발한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전기차 패밀리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 폭스바겐.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완전 자율 주행 전기차 ID를 발표한 이후 3년 만이다. 3만 유로 이하로 가격이 책정된 ID.3와 함께 신형 e-Up!, e-골프 등 양산형 전기차를 대거 출시했다. ID.3은 이산화탄소 중립을 구현한 전기차로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배터리 사이즈를 적용했다. 100kWh 충전 설비에 30분 충전으로 약 290km(WLTP 기준)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다. 이미 유럽 내 3만 대 사전 예약을 마친 ID.3은 2020년부터 운전자에게 인도된다. 폭스바겐은 모터쇼를 통해 그간 ID 패밀리를 차근차근 공개해왔다. SUV, 쿠페 크로스오버 전기차 ID크로즈, 미래형 마이크로버스 ID버즈, 레저용 전기차 ID 버기 비치 크루저로 앞으로의 방향을 알린 것. ID.3의 전신이었던 ID가 그랬듯 궁극적으로는 완전 자율 주행 전기차를 실현할 날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아방가르드의 도약
올해 국내 들어온 더 닛산 리프 e+는 2017년 출시된 리프 2세대다. 1세대보다 40% 향상된 고밀도 배터리 용량, 효율을 극대화한 주행 거리, 새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아홉 살이나 된 세계 최초 전기차답게 운전의 재미 요소도 선사한다. e페달 모드에서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해낼 수 있고, 자동 주행 기술 덕에 원격 주차도 가능하다. 이쯤 되면 3세대가 궁금해지는데, 도쿄 모터쇼에서 발표한 IMK 콘셉트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타임리스 재패니즘을 주제로 무장한 디자인에 첨단 기술과 올 뉴 EV 플랫폼을 탑재한 도심형 소형 전기차다. 초저소음 운행과 낮은 무게중심은 부드럽고 강력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많은 제어 장치가 생략된 대시보드, 프리즘 디스플레이로 주행 정보를 보는 등 기대 요소가 가득하다. 

 

 

 

연료 전지 자동차의 미래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100% 전기차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로 떠오른 토요타의 연료 전지 자동차 미라이. 미래의 유력한 에너지인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기술을 갖췄다.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의 미라이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갖춘 세단이다. 주행 시 CO2나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뛰어난 친환경성은 말할 것도 없고,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충분한 주행 거리를 확보한다. 이러한 미라이의 진화를 예측할 수 있는 미라이 콘셉트가 도쿄 모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적인 스타일의 연료 전지 자동차여서가 아니라 미라이 자체를 원하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기존보다 항속 거리를 30% 연장하는 등 높은 성능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0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판타스틱 드라이빙 
BMW가 친환경 미래 자동차 프로젝트 i를 시작한 때는 2007년. 올해까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약 50만 대 이상 생산했다. 2020년부터는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배기가스 제한 구역에 진입하면 전기 주행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e드라이브존 기능이 설치된다. 더 뉴 BMW i3 120Ah는 최대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으로 응답성과 가속력이 뛰어나다. 완전 충전 상태에서 132km까지 주행하고, 제로백은 단 7.2초다. 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라는 신소재를 사용해 차체 무게는 줄이고 안전은 지켰다. 최근 발표한 BMW 비전 M 넥스트는 전기화의 미래를 보여준다. 전기식 사륜구동 방식과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기반의 후륜구동 방식이 결합해 최대 60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스포츠카다. 결국 궁극적인 지향점은 운전의 즐거움이다. 

 

기다려지는 SUV 둘 
넉넉한 공간과 레저에 최적화된 순수 전기차 SUV. 
 

 

아우디 E-트론
지난해 9월 아우디가 최초로 공개한 전기차 SUV 모델.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로, 최대 35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보이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인 402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 제로백은 최대 5.7초다. 또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등 효율성도 좋다. 150kW의 고속 충전소에서 30분간 풀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WLTP 기준).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컨트롤과 디스플레이 장치가 적용된 넉넉한 실내 디자인은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를 경험하게 한다. 

 

 

 

볼보 XC40 리차지 
볼보도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열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지금 막 공개한 전기차 X40 리차지는 최대 408마력, 최대토크 660Nm의 성능을 지닌 두 개의 모터와 78kWh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 첨단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1회 충전에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구글 지도와 구글 어시스턴트, 자동차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콤팩트 모델 XC40를 시작으로 전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며 2025년까지 CO2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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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한지희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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